2009년 10월 28일
최근 내 생활상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
1. 술을 마시는 양이 많다.
주당 술 두번 정도 마시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주워듣고 보니 거의 중독 수준이라는 판단이 생겼다. 사실 생활비 중 상당량(거의 50%)이 술에 들어가고 있고, 요즘에는 알바비 등으로 비용이 충당되니 술 마시는 횟수가 더 많아진 것 같다. 최근에 헬스장이나 병원 등지에서도 술에 대해 계속 경종을 울리고 있다. 스스로도 몸이 점점 좋아지지 않는 것을 느낀다.
2. 담배를 핀다.
물론 술 마실 때나 한두 가치씩 피우지만, 역시 피우는 횟수가 약간씩 증가하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함을 느낀다. 특히 요즘에는 사람들이랑 만나면서 가끔씩은 제정신일 때도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 왜 피우지 하고 나중에는 후회를 하면서도 제어가 조금씩 어려워지고 있다.
3. 컴퓨터 사용량이 많다.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진보인사들 블로그도 가서 이야기 볼 수 있고, 이오공감이나 스누라이프, DC에서 드립치는 인간들 욕도 혼자 하고 있을 수 있고, 스스로 쓴 글을 몇 사람들이 보고 이야기라도 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게 도를 넘어서면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잡아먹는다. 예컨대 컴퓨터 사용시간을 두시간만 줄여도 운동을 하고 책을 한 챕터는 더 읽을 시간이 생긴다.
4. 편두통이 도진다.
스트레스가 늘어나서 편두통의 횟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느낌이 든다. 미래 걱정이나 주변 걱정 등도 있고, 당장에 많은 업무량이 사람을 짜증나게 만드는 일이 된다.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니고, 가끔씩은 일을 방해할 정도로 심하기도 하다.
- 쇄신 방안
1. 술 마시는 양을 절대적으로 줄인다.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술을 절대적으로 줄인다. 예컨대 동문회나 교수님과의 만남 등. 왠만하면 스스로 술을 마시는 자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설령 술을 마시는 자리를 갔다고 해도 술 마시는 양을 상당히 줄여야 한다. 이는 몸무게가 90kg 이하로 내려가고 건강이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 계속된다.
2. 담배를 끊는다.
이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다행히도 주변의 분위기도 괜찮으니 담배를 안 피우는 것은 의지의 문제.
3. 컴퓨터 사용량을 줄인다.
컴퓨터 사용량을 절대적으로 줄인다. 필요한 채팅과 자료 검색만 하고 나머지는 책과 신문에 의지하는 자세를 함양한다.
4. 편두통을 줄인다.
이건 딱히 방법은 없지만, 스트레스 해소가 정상적으로 된다면 줄어들 것이다.
> 그래도 생기는 스트레스 상황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지난 해 상경한 이후 서울을 돌아다닌 적이 극히 없는데, 혼자 훌쩍 돌아다녀 보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돌아다니는 것 좋아하고 혼자 다니는 것에 익숙하니 좋은 스트레스 해소 기제가 될 것이다.
또한 보드게임 동아리 등 건전한 분위기의 소모임에 참여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다.
# by | 2009/10/28 23:32 | 감자의 소소한 일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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